3∼11월 30회 100시간 과정…‘최신 핵심 농업기술 교육’ 진행

 
 

논산농업대학 입학식이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입학생과 내빈, 선도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입학식은 특강, 입학생 선서, 총장(시장)격려사, 의장축사, 학과별 교수 소개, 학사운영 안내 및 자치회 구성 등의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초청 강사로 나선 한국농어촌 공사 김인식 사장은 ‘소비자 시대의 농업인의 과제’를 주제로 미래의 농업 비전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논산농업대학은 올해 농식품가공(발효)학과, e-비즈니스학과, 딸기학과 등 3개 학과를 개설, 총 1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총 30회 과정(100시간)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센터는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문제 해결 과정 등 맞춤형 교육 방식을 도입했으며, 농업인의 요구와 필요에 맞는 기술과 우리지역의 특성에 맞는 핵심기술을 중점 교육할 방침이다.

또한, 모든 교육은 리더십 교육, 농산물 마케팅 등 전문기술 이론 강의 및 연계 현장교육으로 이뤄져 실질적인 교육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논산농업인의 소득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실습 위주의 현장교육을 확대했다”며 “각 과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교육을 통해 전문농업인 양성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논산농업대학은 2007년 논산딸기산업대학을 시작으로 13년간 1,27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로 14회째를 맞는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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