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10여 명과 함께 수출농가 애로사항 등 청취 격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이 13일 논산시 노성면 딸기 공동선별장과 킹스베리 딸기 수출 농가를 방문,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논산시에 따르면 이날 김 농촌진흥청장 방문에는 김길환 충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장익희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했으며, 김 농천진흥청장 등은 딸기 재배 농가의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듣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장익희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출 딸기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 노성 면 수출단지 농가에 클로렐라 자가 배양기 보급 사업을 편 것이 좋은 결실을 냈다”고 소개하고 “앞으로도 수출 딸기의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신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농산물 수출의 주역인 농업인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라며 “오늘 방문을 통해 농업인이 더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논산 딸기 재배 면적은 전국 최대인 897ha(전국대비 15.5%)로 연간 1,580억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 킹스베리 딸기의 품질 향상을 위해 클로렐라를 활용한 재배기법을 적용하는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저장성 문제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노성농협딸기공선회 킹스베리 딸기 수출 농가(60가구로 구성)는 지난해 12월부터 3월 현재까지 1억 3,000만 원의 수출실적을 올린 바 있으며, 대만·말레이시아·태국 등 농산물 수출프로모션을 통해 1,000만 불의 수출 계약 성과를 이루며 딸기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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