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농기센터, 3∼11월 농기계 이용 기술교육도 진행

 
 

계룡시농업기술센터가 봄철 영농기를 맞아 마을순회 영농교육 등 본격적인 영농 지원에 나선다.

12일 시 농기센터에 따르면 농업 경쟁력 강화 및 안전한 농작물 재배 등을 위해 이달 18일부터 26일까지 엄사면 광석리를 시작으로 관내 14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영농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고품질 쌀 생산기술(품종, 육묘, 이앙, 잡초 방제기술) △봄철 원예작물 재배기술(감자, 고추, 양파, 참깨 관리 등)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농약 안전사용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예방 등이다.

이와 함께 3월부터 11월까지 마을순회 농기계 무료 점검 및 수리, 기술교육 등도 진행한다.

시는 농기계 신규 구입자, 귀농자, 여성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농기계 사용법, 보관·점검 및 관리 요령 등을 교육해 농업인의 자가 수리 능력 향상, 농기계 수명 연장 등 농가 경비 절감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농기계 수리·정비 시 2만 원 미만의 부품과 소모품은 무상 지원할 예정이며 순회교육이 진행 되지 않는 마을 주민들은 농업기술센터로 방문접수하면 수리·정비를 받을 수 있다.

영농기술 및 농기계 순회교육 등 세부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042-840-3431, 3414)로 문의하면 된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의 불편 해소와 영농 편익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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