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9개월 이상 근로 경력자 대상…업무 특성 등 고려 선발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는 4일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채용시험에 합격한 공무직 12명을 각 부서에 배치했다.

시에 따르면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근로자 정규직 전환정책에 따라 지난해 11월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열고 상시지속성, 전문성 등 업무 특성 등을 고려해 정규직 전환 대상 8개 사업(12명)을 결정했다.

시는 이어 올 2월 이들 전환 대상 8개 사업(12명)에 대한 공무직 채용에 나서 9개월 이상 시 기간제 근로자로 일한 경력 소유자를 대상으로 누구나 응시가 가능한 제한경쟁방식으로 서류전형, 면접 등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12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채용 공무직 12명은 △사회복지과 통합사례관리사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교육·전산코디네이터 △가족행복과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 아동복지교사 및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보건소 정신건강간호사 등으로 4일부터 각 부서에 배치돼 업무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를 거쳐 채용된 공무직들의 원활한 업무 추진 및 공직 생활 적응 등을 위해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이들의 고용 안정이 업무 능력 및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져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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