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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도내 유치원 개학 연기 강력 대응김지철 교육감, ‘불법 적발 즉시 형사고발 등 불이익’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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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4  1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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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교육감, ‘불법 적발 즉시 형사고발 등 불이익’ 천명

도내 사립유치원 125곳 중 43곳 개학 연기 … 6곳 무응답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4일 오전 긴급 기자 브리핑을 갖고 도내 일부 사립유치원의 개학 연기에 대해 무관용 원칙의 강력 대응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김 교육감은 “한유총의 개학 연기 행동은 아이들의 학습권과 학부모의 불안을 볼모로 한 정치적 행위이며, 교육자의 본분을 망각한 행동”이라고 규정, 이같이 밝혔다.

3월 4일 오전 현재 도내에서는 125개 사립유치원 중 천안과 아산, 계룡시 유치원 등 43곳이 개학 연기를 통보했으며, 천안지역 6개 유치원이 연기 여부를 답변하지 않고 있다.

김 교육감은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에 대한 제제 방침도 밝혔다. 도교육청은 "4일 이후에도 개학을 하지 않은 사립유치원은 유아교육법과 행정절차법에 근거해 시정명령을 하고 이튿날에도 개학을 하지 않을 경우 즉시 고발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계속적인 거부를 나타내는 유치원에 대한 추가 제제 방침도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들에 대해 특별감사. 재정지원 중단 등의 조치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충남교육청은 이와는 별도 사립유치원에 대한 전수조사에도 들어갔다. 점검단은 충남교육청 직원과 지자체 인원 등 2명 1개조로 편성하였으며, 4일 개학이 예정된 유치원 86개를 시작했다. 예고된 개학일이 모두 도래하는 6일까지 125개 유치원에서 진행한다.

김 교육감은 긴급 돌봄 체계를 가동해 모든 유아를 수용하겠다는 점도 약속했다.

현재 충남교육청은 천안과 아산의 단설유치원과 병설 유치원에서 각각 70교 1,620명, 29교 1,137명 등 총 2,757명의 긴급 돌봄 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사립 유치원 사태로 예상되는 전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김 교육감은 “아이들의 눈망울을 기억하시고, 학부모들의 절절한 호소를 감안하여 속히 아이들 곁으로 돌아오시기를 교육자로서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3월 2~5일 예정 개원 일을 무기한 연기, 휴원에 들어간 도내 사립유치원 43곳은 다음과 같다.

◆천안시 △천사유치원 △미래클유치원 △자연유치원 △젤라유치원 △늘푸른유치원 △한라유치원 △미래유치원 △푸른별유치원 △행복한아이세상유치원 △산내들유치원 △세중아유치원 △행복한리더로유치원 △사랑유치원 △동심유치원 △동화유치원 △하얀유치원 △아이세상유치원 △백향목유치원 △세화유치원 △아이솔유치원 △좋은나무숲유치원 △행복유치원 △대한유치원 △가원유치원 △이튼유치원 △꿈동산유치원 △아이캔유치원 등(27곳)

◆아산시 △숲속성광유치원 △해와달유치원 △아이사랑유치원 △하늘유치원 △자연유치원 △아주나유치원 △삼일푸른유치원 △빛나유치원 △아해랑유치원 △세종유치원 △사랑유치원 △예지슬유치원 △큰곰유치원 △수정명문유치원 △수정아트유치원 등(15곳)

◆계룡 △세종유치원(1곳)

/허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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