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까지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는 오는 3월 31일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위험 및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붕괴 우려가 있는 옹벽, 건설현장, 급경사지 등 사면, 노후주택 등 위험성이 있는 시설물 등이다.

시는 건축‧토목 등 분야별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짜, 각 시설물별 점검표에 의거해 △공사장 등 주변 안전·청결상태 △지반 침하 균열, 변형 여부 △위험지역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 등에 대한 점검 실시 후 집중 관리가 필요한 시설물은 주1회 이상 정기, 수시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큰 결함이나 위험 요인이 있을 경우 전문기관의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시행, 사용제한 또는 위험구역 설정 등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찰‧소방‧가스‧전기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해 위험 요인 발생 여부, 응급상황조치 등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시민들이 생활주변의 안전 위협 요인 발견 시 안전신문고 포털사이트(www.safepeople.go.kr),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 시청 안전총괄과(042-840-2233)에 신고해 위험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시정 소식지 및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등을 활용한 시민 홍보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신고 된 사항은 각 담당부서에서 즉시 현장점검에 나서 조치하고 결과를 신고자에 알리는 등 시민들과 안전 정보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숨겨진 안전사각지대를 발견해 관리함으로써 해빙기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