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시아 아파트 · 국방대 아파트 등 선정…2년간 건강생활환경 조성

논산시가 올해 추진할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에 대교동 휴먼시아 아파트와 양촌면 국방대 아파트 등 2곳이 선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민 건강 지킴이 방안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역 주민 스스로 지역 사회의 건강과 환경을 함께 고민하고 개선하는 주민 자립형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로, 해마다 관내 2개 마을을 선정해 2년간 운영하게 된다.

건강마을로 선정되면 건강계단 조성 등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 마을 특화 건강 증진 프로그램, 건강마을 인증현판 등을 지원받게 되며,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건강행태 개선 동아리 구성 및 활동 등을 펴게 된다.

시 관계자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 선정을 위해 주민참여 의지, 사업 추진 적정성, 지역 자원 활용, 지속가능성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으로 나눠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대교동 휴먼시아 아파트와 양촌면 국방대 아파트 등 2곳을 올해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도 인터불고 코아루 아파트와 화지 3통 마을을 건강마을로 지정해, 금연아파트 지정, 건강계단 설치,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건강동아리를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도시는 건강한 마을에서 시작된다”며 “주민의 참여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가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의 건강개선과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건강도시지원과 건강정책팀(041-746-80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