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자원봉사센터 자율방재단 30여명, 이달 말까지 배달 예정

 
 

한국전력공사가 후원하는 단체인 ‘사단법인 한반도 따뜻한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이 계룡 관내 취약계층으로 하여금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계룡시자원봉사센터에 연탄 수 천 장을 기탁해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9일 계룡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반도 따뜻한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이 이달 초 계룡 관내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연탄 4,600장을 기탁해와 지난 18일 이 센터 자율방재단 회원 30여 명이 독거노인 등 2가구에 연탄 400장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리는 등 봉사활동을 폈다.

이날 연탄을 받은 한 주민은 “추운 날씨에도 고생하는 자원봉사자들을 보니 마음까지 따뜻해진다”며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계룡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후원받은 연탄을 이달 말까지 관내 독거어르신, 장애인 가정, 한 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23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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