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이달 18일∼4월 19일까지…공공‧민간시설 등 대상

 
 

논산시는 이달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각종시설물·도로·다중이용시설·법과제도 등 시민생활 안전과 직결되는 모든 분야에 걸쳐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시민참여형 안전진단과 민·관 합동 점검 등 시민의 자율적 참여로 진행될 예정이며, 실효성 강화를 위해 안전점검 실명제 및 사후 확인 실명제가 도입된다.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전수점검을 원칙으로 진행되며, 민간시설은 그 간 사고발생 사례와 위험성이 높은 취약 분야 점검 대상지를 선정해 민·관이 합동으로 점검 진단한다.

진단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근본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안전신문고’는 일상생활에서 시민이 도로·축대 붕괴 등 위험 요소를 발견했을 경우 인터넷이나 어플을 통해 직접 제보할 수 있는 제도로, 시민의 자발적 참여도 제고는 물론 나아가 수집된 데이터를 통한 향후 안전 부주의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간 중 3월 30일 까지는 해빙기 안전진단 추진 기간으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상 1·2·3종 대상시설, 다중이용시설, 급경사지, 어린이놀이시설, 각종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같이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점검의 생활화는 물론 안전문화의식에 대한 분위기를 정착시켜 안전하고 행복한 논산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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