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45곳 보육여건‧보육서비스 개선

 
 

계룡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관내 45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육교직원 처우 및 보육 여건 개선 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어린이집 차량운영비 지원, 냉난방비 지원, 우수농산물 지원, 안전공제회 가입비 지원, 보육교직원 특별근무수당 및 장기근속 수당 지원, 어린이집 원장 직책급 지원 등 총 7개 부문으로 투입 예산은 3억 2,000여 만 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안전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45개 어린이집 아동 1,450여 명에 대해 안전공제회 단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또 안정적인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차량을 운행하는 어린이집에 월 20만 원의 운행비를 지원하고, 평가인증 어린이집에 연 2회(1월, 7월) 35만 원의 냉·난방비도 지원한다.

특히 영유아의 균형 있는 영양섭취를 위해 관내 정미소 2곳과 협약을 통해 매월 어린이집 아동 1인당 친환경 쌀 1kg을 공급하는 한편 어린이집의 급·간식 질 향상을 위해 관내 농가에서 재배한 딸기, 배 등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제철 과일을 연 2회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 특별수당, 장기근속 수당, 원장 직책급 등 보육교직원의 처우 개선 및 사기 진작을 통해 잦은 이직에 따른 보육공백 방지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계룡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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