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혁신 청년 창업가·전문가 등 600여명 참여‥창업 생태계 발전 모색

 
 

KT&G가 사회혁신 창업 생태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 창업가 육성 성과를 공유하는 ‘제2회 상상 서밋(Summit)’을 성황리에 마쳤다.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상상 Summit’은 창업지원기관, 사회적기업, 공공기관, 대기업 관계자들과 사회혁신 창업가를 꿈꾸는 지원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KT&G의 청년 창업지원 사업인 ‘상상 스타트업 캠프’ 소개, 기조 강연, 사회혁신 창업 우수 팀 발표, 동시세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혁신가의 다양성’을 주제로 사회혁신 창업가의 범위 확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에 맞게 기조 강연에서는 인문학 관점(과거) · 시장 관점(현재) · 기술 관점(미래)에서 바라본 사회혁신 창업과 사회혁신가의 중요성 등 총 네 가지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주요연사로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과 이종관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교수, ‘알쓸신잡3’에 출연한 바 있는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또한, 사회혁신 청년 창업가 집중 육성 프로그램인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출신의 창업가들이 각자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KT&G는 지난해 2월에도 400여 명의 청년들과 사회혁신 창업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제1회 상상 Summit’을 개최했다. 당시 토론회를 통해 사회혁신 창업가 육성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상상 스타트업 캠프’를 통해 일궈낸 성과를 공유했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이번 포럼은 사회혁신 창업의 다양성과 범위 확장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를 나눈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실업문제 해소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돕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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