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12일 2019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 열어

충남도교육청, 12일 2019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 열어

김지철 교육감, 부당한 업무지시 없는 조직문화개선 강조

충남도교육청은 12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과 직속기관장, 교육장 등 3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한 부서별 분석과 추진 대책에 대해 살펴보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분야별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 내용은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내부 청렴도 향상, 부서 내 불합리한 관행 개선 등을 목표로 ▲부패 취약분야 금품·향응·편의 수수 근절 방안 마련 ▲공직기강 감찰 감사 강화 ▲부당업무 지시·갑질 근절 ▲부패 행위 상시 모니터링 등 이며 2018년도 청렴·감사 우수공무원 시상, 조직문화 개선과제 다짐대회, 반부패 청렴 서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희성 도교육청 감사관은 함께하는 청렴, 실천하는 청렴, 투명한 교육환경, 깨끗한 공직사회를 전략 등 14개 핵심 과제와 51개 중점 추진 과제로 구성된 ‘2019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 발표를 통해 “2019년은 갑질과 부당 업무 지시 근절이 생활화 되어 민주적인 직장문화로 개선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참석 기관장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 모두 청렴도 향상의 확고한 의지 표명을 위한 청렴서약과 고위직 공무원부터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청렴 대박 터트리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부서별로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하고, 실천 가능한 청렴 시책을 지속 발굴해 갑질과 부당한 업무 지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문화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허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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