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 신청접수…설치비 지원액 최대 300만원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가 올해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비 지원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최근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야생동물 및 조류 등의 개체 수 증가로 농작물 피해가 해마다 늘어남에 따라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올해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 사업을 편다.

사업 대상은 야생조수에 의한 피해(농업·임업상) 예방을 위한 전기울타리·철망·방조망 등의 설치 희망 농가로 농가당 총 소요 비용의 60%(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해당 읍·면·동 사무소에서 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멸종 위기 종으로 인한 피해 발생 지역, 취약계층, 과수, 화훼 및 특용작물 재배 지역부터 선정,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시의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비 확보 액은 7,140만 원으로 지난해 4,000만 원보다 1,7배 많아 혜택 농가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 환경지도팀(041-746-55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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