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6일 백제군사박물관서 연날리기 체험 행사

논산시는 민속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2일부터 6일까지 4일간(설 당일 휴관) 백제군사박물관 잔디광장과 중앙광장 일원에서 전통민속놀이 연날리기 체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과거 군사 목적으로 사용됐던 연을 날리며 다양한 군사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과 함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5세 이상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1일 선착순 100명에 한해 연과 얼레를 무료로 지급된다.

시는 이번 민속전통놀이 행사가 부모세대의 체험 공유와 함께 부모와 자녀 세대 간 친목 도모는 물론 어린이들의 전통놀이에 대한 이해도 제고 등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백제 충신 계백장군의 얼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5년 개관한 백제군사박물관은 3개 전시실, 호국전시관, 4D입체영상관, 야외상설체험장, 자연학습장, 호수공원,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역사체험은 물론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학습장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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