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까지 61곳 대상…시설노후 ‧ 안전기준 미흡 여부 등

 
 

계룡시는 관내 도시공원, 주택단지, 어린이집 등의 놀이시설 61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놀이시설의 노후화, 안전기준 미흡 등 놀이시설의 문제점을 개선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월 8일까지 놀이시설 관리주체가 1차 자체 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고 이어 2월말까지 민간전문가와 함께 전담반을 짜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및 의무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은 ▲장애물 적재 ▲바닥재 굳어짐 및 패임 ▲구조물 변형 ▲미끄럼틀 등 보호벽‧ 계단 등의 파손 여부 ▲그네 고리풀림 등 놀이시설은 물론 부대시설까지다.

특히 점검반은 안전사고가 발생했거나 관리가 미흡한 시설 등을 중점 점검하고 관리주체의 안전점검 이행 여부, 설치검사, 책임보험 가입 등에 대한 확인 점검도 실시한다.

점검 결과, 바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사항은 시정명령 후 확인 점검할 예정이며, 노후‧위험시설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에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학기 및 봄철을 앞두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을 실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활발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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