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이케아코리아 계룡점(가칭) 입점 진행과정 순회설명회 열어

 
 

계룡시는 이케아 계룡점 입점과 관련, 최근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됨에 따라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주민 순회 설명회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케아 계룡점은 지난 2016년 계룡대실지구 내 토지 매입 당시 이케아 그룹 본사(스웨덴)에서 타 대형유통업체와 동반 진출하는 조건으로 LH와 이케아 간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까지 동반진출 업체 선정이 늦어져 건축공사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

이에 SNS 등에서 ‘이케아 계룡점 입주계획이 취소되었다’, ‘이케아 계룡점은 창고, 물류센터에 불과하다’는 등의 헛소문이 퍼지자 이의 진화에 나선 시 당국은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현재 이케아가 동반 진출업체 선정을 위한 협상을 계속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17일 금암동 주민자치위원회, 두마면 이장단을 대상으로 이케아 계룡점에 대한 그동안의 사업 추진 과정, 사업 지연 이유 등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시작으로 22일 엄사면 이장단, 24일 금암동 통장단, 25일 신도안면 이장단 등 순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케아 계룡점 개점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주, 지원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진행 상황을 주민과 공유해 사업 관련 유언비어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시는 이케아 계룡점 개점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적인 지역 발전을 위해 ‘이케아 입점관련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역 상권과의 상생발전 방안, 지역자원 발굴 등 실질적 전략 수립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이케아 계룡점의 그동안 토지매매계약 진행 상황은 지난 2016년 10월 LH와 이케아 간 토지매매계약(353억 5,000만 원) 체결 후 2018년 9월까지 계약금 및 중도금 총 343억 원을 납부했으며, 올해 9월까지 잔금 10억 5,000만 원을 납부할 계획이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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