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부터 공사구간 660m…5월까지 교통‧보행 통제

 
 

계룡시는 관내 신도안면과 공주시 계룡면을 잇는 밀목재 경사면 정비 계획에 따라 오는 2월 11일부터 5월 말까지 공사구간에 대한 전면 통제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7월 신도안면 용동리 밀목재 경사면이 암반 풍화 등으로 인한 붕괴로 낙석 방지망 등이 파손돼 그동안 추가 낙석 방지를 위한 비닐덮개 설치 등 임시방편의 안전 조치를 해왔으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다는 것-.

시민의 교통안전 및 편의 제공 등을 위해 총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번 밀목재 경사면 정비 사업은 락볼트, 락네일 등을 설치해 경사면 붕괴 위험 요인을 제거하게 된다.

교통 통제 구간은 계룡시 신도안면 용동리 14-5번지 밀목재 일원 660m로, 통제 기간은 2월 11일부터 공사가 끝나는 5월 말까지다.

시는 교통 통제에 따라 연화 교차로에서 두마교차로, 계룡제1,2터널, 삽재 교차로, 박정자 삼거리를 잇는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안내에 나서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 사업 추진에 나선다”며 “공사 기간 교통 통제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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