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의 날 운영 등 일·가정 양립 분위기 조성 앞장

 
 

논산시가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위한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난 2013년 최초 인증에 이어 지난해 12월 18일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재인증 받는 쾌거를 이뤘다.

논산시는 이번 인증 심사과정에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과 추진의지 및 가족친화 복지제도에 대한 다각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아 재인증 받았으며, 이번 재인증으로 2021년까지 3년 동안 가족친화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시는 가족친화인증제도가 도입된 지난 2008년부터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 야근 등 경직된 직장문화를 개선하고 산전·후 휴가 및 육아휴직 최대 보장, 유연근무제 실시 등 다양한 가족 친화적 복지제도를 운영해왔다.

또한, 지난 2015년에는 ‘논산시청 직장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해 자녀보육복지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는 등 일·가정 양립의 가족친화적 직장분위기 확산에 앞장서 왔다.

시 관계자는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으로 직무 몰입도 및 효율성 제고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을 즐겁게 병행할 수 있는 ‘워크 라이프 밸런스’(Work-life balance)에 맞는 다양한 가족친화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2008년 도입한 제도로 해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가족친화실행제도,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의 항목을 평가, 우수기관을 선정해오고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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