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4일부터 대전신용보증재단 및 9개 one-stop협약은행서 접수

 
 

대전시가 올해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이 지난해에 비해 2배 늘어난 1,200억 원을 지원한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14일부터 대전신용보증재단과 KEB 하나은행 등 9개 one-stop 협약은행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지원신청을 받는다.

시는 경영개선자금 대출에 따른 이차보전 2%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대전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으로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업체다. 1인당 6,000만 원 이내로 2년간 지원한다. 지원방식은 분기별 선착순이다.

특히 착한가격업소나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 다문화 소상공인 등 사회취약계층에게는 특별지원으로 3%의 이차보전이 지원된다.

또한 신용이 없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는 대전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해 2년치 보증수수료 25%를 지원한다.

유세종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경기침체, 최저임금, 자금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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