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88곳 4천여 명 대상…안전공제회 가입 보험료 전액 지원

 
 

논산시는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안전사고 대비 및 보육교직원 복지 향상 등을 위해 올해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가입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예방과 피해 보상 등을 위해 2018년부터 ‘어린이집 안전공제지원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설립된 관내 어린이집의 경우 어린이집연합회와 안전공제회와의 계약을 통해 단체 가입토록 해 보험료 지원 혜택을 준다는 것-.

이에 따라 올해 관내 88곳 어린이집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 4,618명이 안전공제회 가입 보험료 혜택을 받게 된다.

주요 보장 내용은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영유아 돌연사 증후군 포함) ▲보육교직원 상해 ▲화재담보 및 배상책임특약 ▲놀이시설 배상책임 ▲가스사고 배상책임 등 10개 항목에 이른다.

특히 올해 개원 예정인 어린이집도 당초 계약에 따라 추가 비용 없이 가입이 가능해 혜택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안전공제지원 사업으로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해 모두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논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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