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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litary, 평화의 하모니’…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윤곽’행사기간-2020년 9월18∼10월4일까지 17일간…관광객 130만 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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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31  11: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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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기간-2020년 9월18∼10월4일까지 17일간…관광객 130만 명 목표

한국전쟁 참전·지원 22개국 초청…국내외 방산업체·지자체 200곳 참가

공식개막식 ‘남·북 협연’ 추진 등…‘남북평화시대 도래’ 의미 담을 예정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에 대한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중간보고회가 지난 24일 계룡예술의 전당에서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 정태수 총괄지원본부장,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행사의 기본 윤곽이 드러났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개최 일정의 타당성으로부터, 입장권 판매·수익 방법, 참전국 초청, 2020년 격변의 남북관계를 예측한 컨셉 구성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며 행사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힘을 보탰다. 나소열 부지사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도록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성공적인 개최가 되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 드린다”며 “콘텐츠가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콘텐츠에 대한 차별화를 분명히 만들어내는 게 필요하다. 물론 교통·숙박 모든 문제 다 필요하지만 결국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통해 어떤 이미지를 선명히 남길 것인가. 남북평화시대 6.25겪은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세계 참전국과 전 세계에 어떤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지 등 전체적으로 관광객들이 일관성 있게 뭔가를 담아 나올 수 있게 동선을 명확히 해야 한다. 국방부 장관과도 지난 17일 MOU를 체결한 만큼 군과의 관계도 잘 풀릴 것이다. 앞으로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세계군문화엑스포가 잘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편집자 주)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 주제…2020.9.18~10.4(17일간) 대장정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오는 2020년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17일간 충남 계룡시 일원에서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총 사업비 98억 원(국비 28억 원, 도비 20억 원, 시비 20억 원, 수익사업 30억 원)이 투입돼 개최된다. 주 행사장은 계룡대(비상활주로) 일원에서 진행하고, 보조 행사장은 엄사지구와 금암지구 2곳에 마련될 예정이다. 또 엑스포는 6‧25 참전 및 지원 국가 22개국을 포함해 국내외 군 관련 지자체 및 방위산업 기업체 200곳이 참가하고 130만 명의 관람객을 목표로 추진된다. 아울러 전시회장은 군문화의 첫 문을 여는 주제관을 시작으로 군문화의 이해와 체험을 통해 군 문화가치에 대해 바르게 알리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또 다양한 문화와 분야별 산업의 국제적 교류를 통해 계룡과 군문화의 미래를 보다 재미있게 알아가고 신뢰를 더해주는 엑스포 전시장으로 구성한다는 복안이다.

전시관은 대형텐트 등을 활용해 미래관, 평화관, 세계 군문화체험관, 산업관, 지역관, 군 홍보관 등이 설치되고, 공연시설, 영업시설, 편의시설, 행정지원시설도 관람객 동선을 고려해 설치될 예정이다.

세계군문화엑스포 체험공간 될 미래관 등 전시관 6곳 마련

세계군문화와 국방산업의 미래, 전쟁과 평화에 대한 고찰, 국군 홍보, 지역특색먹거리 등 주제별 테마가 있는 체험공간으로 구성할 전시관은 미래관, 평화관, 세계 군문화 체험관, 산업관, 지역관, 군 홍보관 등 6곳으로 나눠진다. 이들 전시관은 군문화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국제성, 다른 엑스포와의 차별성, 성과의 지속성, 대중 유입요소 개발을 통해 일반 관람객 확보를 전제로 구성될 예정이다.

▲미래관은 미래평화를 위한 세계인들의 소망과 국방과학기술이 발달된 미래의 모습을 담게 된다. 또 통일시대 한국군의 모습 및 역할을 미리 볼 수 있는 미디어 전시관, 미래의 기술을 4D로 만나볼 수 있는 우주관 및 VR입체영상 체험관 운영, 군인로봇 등 미래 무기체계 군사기술(국방 분야 융합 신기술) 소개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평화관은 전쟁의 고통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2차 세계대전 및 6.25전쟁 자료, 전쟁 극복을 위한 나라별 국난극복 사례, UN평화유지군 활동, 한국군 PKO 국제평화유지활동 등도 소개된다. ▲세계군문화체험관은 세계 주요 10개 국가(미국, 영국, 호주, 프랑스, 말레이시아, 러시아, 중국, 일본, 태국, 대만 등)의 육·해·공군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내용은 세계 전쟁 역사 속에서의 군인들의 스토리, 세계 각국의 군 문화(병영생활, 의복, 음식 등) VR입체 영상관을 운영한 각 군의 전투와 작전 및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산업관은 국내외 방산물자기업의 제품 및 기술의 종합전시로 구성된다. 국제 군사로봇 전시 및 콘테스트 실시, 국내외 방산물자 방위산업체 제품 및 기술전시, 게임 산업체 등 군 산업관련 테마 전시, 창작로봇 등 비무기장비 전시회를 통한 산업 교류, 국방산업 해외 비즈니스 상담센터 운영 및 수출상담 등 산업교류 프로그램 등으로 짜인다. ▲지역관은 각국 특색 있는 볼거리, 먹거리 문화를 소개하는 코너로 구성된다. 대한민국, 충남도, 계룡시 특산품 및 대표 음식 전시 및 판매가 이뤄지고, 전국 주요 지자체를 초청해 각 지역 특산물 전시와 판매를 하게 된다. ▲군 홍보관은 대한민국 육·해·공군·해병대 각 군의 문화, 병영생활, 훈련 프로그램 등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강한 국군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020년 9월 17일(목) ‘개장식’, 18일(금) ‘개막식’ 팡파르

성공적인 세계군문화엑스포의 진정한 의미와 행사 방향성을 내포한 공식행사는 세계 각국의 축제 및 국방 산업 발전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2020년 9월 17일(목) 예정된 개장식은 육·해·공·해병 의장대가 양 옆으로 도열해 웅장한 음악에 맞춰 진행하며 평화와 주요 내빈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한 예포와 의장대 공연을 통해 엑스포 개장의 의의와 참석 내외 빈을 고려한 공연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날인 18일(금)에 치러지는 개막식은 남북한 의장대 공연의 식전행사로 치러지고, 이어 공식행사와 K-POP콘서트, 평화의 불꽃쇼 등의 식후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조직위는 한반도는 세계평화의 상징으로 이미지 정착을 위한 남북한 협연을 구성해, 평화를 향한 새로운 바람인 남북평화시대 도래에 따른 군문화의 방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로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글로벌 평화 메시지 전달 위한 주요 공연프로그램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공연은 평화와 화합, 군 문화·국방산업, K-Military 문화·향유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글로벌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기획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핵심프로그램, 공식행사, 공연프로그램, 특별 프로그램, 야외전시 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연계 프로그램 등의 테마별 프로젝트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 현재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연출과 기획방향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군문화축제 당시 인기가 있었던 세계 군악대 퍼레이드, 육·해·공군 무기 및 장비 전시 프로그램 등이 중심이 돼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 엑스포의 의미를 더할 평화와 대한민국 국군의 미래상을 체험할 각종 프로그램이 추가로 편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언급된 특별프로그램은 세계 군 식(食)대첩, 2020국제드론레이싱, 국제전투로봇·드론봇 경연대회, 평화마라톤 대회, UN평화캠프체험, 군 의식주 생활체험캠프 등이다.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

이날 참석자들은 엑스포 성공을 위한 각종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엑스포조직위가 밑그림을 그리는 데 힘을 보탰다. ▲안용주 위원장은 대전엑스포와 태안 유류사고 경험을 통해 보면 기록 및 백서 작업 절실하고, 외국 손님을 맞기 위해서는 대전시와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영하 위원장은 625 참전 16개국 초청 대상을 60여 참전 지원국까지 확대했으면 하고, 우리 국군의 동명부대, 남수단 등 파병국가 활약상을 반영해 달라. 특히 교통대책은 철저히 준비해야 하고 SRT 한시적 운영을 협조했으면 한다. ▲정강환 간사는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도 중요하지만 인근 지역인 대전, 전주, 군산, 익산 등의 지역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 2019년 대전 방문의 해를 적극 활용했으면 하고, 2020년도는 남북경협이 절정기가 예상돼 대변혁이 올 수가 있다. 다가 올 시대에 맞는 뉴 콘텐츠 제시가 필요해 보인다. ▲손창선 위원장은 엑스포 행사가 17일간 진행되다보면 마지막 일주일은 소홀해 질수 있는 만큼 행사의 지속 붐 조성을 위한 콘텐츠 보완이 필요하다. 엑스포 개최 시기도 평일과 주말을 고려해서 잘 선정해야 한다. ▲육군본부 최희관 과장은 군에서는 국방부와 MOU를 체결 했고, 적극적 지원할 것이다. 또 군은 ‘지원한다는 것’ 보다는 ‘협력해서 같이 간다’는 개념으로 행사에 임할 것이다. 주한외국군을 포함한 한미호국음악회, 세계 군인축구대회, 오버워치대회, 킨텍스에서 2020년 9월 경 열릴 예정인 DX코리아와 연계를 검토해야 할 것이다. 특히, 입장권 수입을 많이 얘기하시는데, 계룡에서 하는 엑스포는 군에서 많은 부분 준비한다고 생각한다. 군에서 장비도 전시하고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데 국방부가 수익 사업을 하는 말이 분명히 나올 것이다. 심사숙고해야 한다. ▲해군본부 류효상 정책관리과장은 해군이 참여할 부분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안보 관련 포럼, 외국군악 의장대 초청하면 항공권, 숙박 등 세심한 협조가 필요하다. 홍보는 외국에 나가있는 군 무관단을 통하는 방법도 있다. 입장권 대신 전시장 안에 군 기념품 판매나 어린이 군 관련 장난감 등 수익사업 창출할 수 있는 별도의 부스를 만들면 가능할 것 같다. 돈을 쓰려고 행사에 가는 데 돈 쓸 데가 없을 때가 많다. ▲조재수 간사는 생활 속 밀리터리 사업이 엄청나다. 볼거리·살거리·먹을거리를 개발하는 게 입장권 6,000원보다 훨씬 높은 가치가 있을 것이다. 체류시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홍보도 180일이 아니고 2년 전부터 준비해야 한다. ▲조홍제 간사는 2020계룡군문화엑스포가 다른 엑스포와 차별화되는 게 무엇이고, 끝나고 남는 게 무엇인가? 지속성을 가지고 수십 년 갈 수 있는 기틀을 가질 수 있도록 기반시설과 콘텐츠 구성해야 한다. 또한 홍보, 전시회, 국제학술회의 따로 하지 말고 서로 연계가 되도록 단계별 홍보가 돼야 한다. ▲김경옥 위원장은 우선 가장 중요한 게 참여 국가를 몇 개국으로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참가국가가 빨리 정해져야 협조 문제를 해결하지 않겠는가. 평화관은 우리나라만 나와 있다. 1~2차 세계대전, 월남전 등을 포함한 세계 군 문화를 어떻게 담을지를 고민해야 한다. ▲배영근 위원장은 계룡군문화축제 매년 5일 동안 진행하면서 100만 명 돌파하고 있는데, 엑스포는 130만 명을 관람객 목표로 잡았다. 축제기간을 10일 정도 생각했었는데 17일로 일정 늘어났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지속성 있게 운영돼야 한다. 2019년도는 프리엑스포 개념으로 하면 좋을 것이다. ▲남응우 간사는 지금 여기에 연출되는 것은 최근 6.25이후 관계에 대해서만 한정적으로 나오는 것 같다. 베트남전, 6.25당시 중국군 등 어떻게 구현해서 표현해줘야 평화 화합의 장 구현할 것인가 깊이 있게 고민해야 한다. 또 하나는 분단의 현실에 대해 리얼하게 구현되지 않았다. 분단의 현장에 대해 계룡대 지역에서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 또 행사와 국군의 날이 겹쳐 있다. 계룡대 개방도 관람객에게는 큰 인기가 될 수 있다. 숙소문제는 문경 군 체육대회 당시 컨테이너 이용해서 했다. 문경 벤치마킹하면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될 듯하다. ▲정태수 총괄지원본부장은 엑스포가 군 자산을 사용하다 보니 입장료는 자칫하면 군 수익사업으로 비칠 수 있을 것 같다. 이 문제는 별도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고, 별도의 수익사업 방법을 검토하겠다. 외국군 초청문제도 내부적으로 많이 고민을 하고 준비하는 부분이다. 몇 개국 초청할 건지. 예우 문제, 인근 대전·공주·부여까지 숙소 등 의견 교환 마무리 짓고 있다. 나머지 구체적 사항은 2차보고회 때 별도 보고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고견들은 실행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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