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서

 
 

‘2019년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마에스트로 제임스 저드가 이끄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019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19년 기획공연의 첫 무대로 바이올리스트 유치엔 쳉과 소프라노 한경성이 함께하며,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아름다운 로즈마린’ 외 라벨의 ‘치간느’, 요한슈트라우스2세의 ‘봄의 소리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유치엔 쳉은 ‘대만의 조성진’이라 불리며 “균형 잡히고 섬세하며 매우 세련된 바이올리스트!”로 평가받는 신예다. 세계적인 지휘자 마에스트로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뮌헨 필하모닉과의 차이코프스키, 브람스 협주곡을 대만 투어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유럽, 미국, 그리고 아시아를 중심으로 리사이틀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소프라노 한경성은 품격있는 음색과 탁월한 음악적 기량을 겸비한 소프라노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성악과 Diplom, 리트(lied)과 Diplom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졸업했다. 또한 각종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선화예고, 동아대학교,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9월 제8대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취임한 제임스 저드를 중심으로 음악적 행보를 넓혀가고 있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최정상의 오케스트라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2019년은 특별히 60년 만에 돌아온 ‘황금 돼지해(기해년)’로 재물과 부를 상징하는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찾아주신 관객들의 평안함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음악에 담아 화려하면서도 경쾌한 비엔나 스타일의 신년음악회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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