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문화지원센터 건립 등 28개 사업 48억 500만원 ‘삭감’

 
 

군문화지원센터 건립 등 28개 사업 48억 500만원 ‘삭감’

신규예산 94개 사업 129억 ‧ 계속사업 1천여건 1814억원

계룡시 내년도 살림규모가 올해 1,578억 원보다 365억 원이 증액된 1,943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계룡시의회는 21일 제132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헌묵, 이하 예결특위)가 제출한 2019년도 계룡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1,943억 원을 최종 의결했다.

이에 앞서 시의회 예결특위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집행부가 올린 내년도 예산안 1,991억 원에 대한 심사를 벌인 결과 군문화지원센터 건립 사업 20억 원 등 28개 사업 48억 원을 삭감 조치했다.

주요 삭감사업은 △군문화지원센터 건립 사업 20억 원 △종합운동장 관람석 및 본부석 증설공사 10억 원 △금암지하차도 공공디자인 사업 4억 원 △2019계룡군문화예술축제 1억 9,500만원 △보건소 임상병리사 등 5건의 인건비 1억 1,299만 원 등이다.

또 내년도 신규 편성된 주요 사업은 △고교무상교육지원 11억 3,800만 원 △종합운동장 전천후 육상훈련장 건립 10억 원 △유유자적 사계고택 체험 2억 250만 원 △동네방네 콘서트 4,000만 원 등 모두 94개 사업 총 129억 원 규모다.

이와 함께 계속사업은 △전기자동차 구입보조금 지원 8억 4,600만 원 △어린이감성체험장 신축 26억 원 △공립(계룡 상록)어린이집 이전 신축 15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56억 6,800만 원 △초중고 무상급식지원 34억 7,300만원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15억 원 △2019계룡군문화축제 20억 원 등은 모두 1,000여 건에 사업비는 총 1,814억 원 규모다.

최헌묵 예결특위 위원장은 “2019년도 예산심의는 위원 간 충분한 숙의와 협의과정을 거친 후 전부 합의 처리됐다. 단 한 건도 표결 없이 합의처리 될 수 있었던 것은 위원들이 사전에 관계인 및 관계시설 방문, 담당공무원 등으로부터 충분한 의견청취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한 의견이 나뉘거나 미진하다고 판단 될 때마다 담당공무원으로부터 충분한 소명을 받고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한 결과였다”며 “특위위원장으로서 집행부와 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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