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등급→올해 2등급…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 노력 한몫

 
 

5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논산시가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전국 612개 공공기관을 중앙행정기관·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교육청·공직유관단체 등으로 구분, 청렴도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논산시로부터 제출받은 9,019명의 조사 대상자를 임의로 추출해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종합청렴도 10점 만점에 8.43점, 외부청렴도는 작년 대비 1.51점 상승한 8.69점, 내부청렴도는 0.71점 상승한 7.95점 등을 각각 받아 지난해 4등급에서 올해 2등급으로 2단계나 껑충 뛰어올랐다.

그동안 시는 종합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자체교육, 청렴 상시 자기학습시스템 운영, 자율적 내부 통제 담당자 교육 등 조직 내 투명한 청렴문화 확산과 직원 마인드 제고에 노력해왔다.

김용신 청렴감사실장은 “올해의 좋은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시책 등을 지속 추진해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논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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