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성‧김선영‧김기선 씨‧ 등 3명, 구급대 전화지도로 생명 살려

 
 

계룡소방서는 6일 오전 귀중한 생명을 살린 40대 3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전달했다.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주인공은 공주시 반포면 명주원에 근무하는 김기성(남‧44), 김선영(남 ‧41), 김기선(남‧40) 씨 등으로, 이들은 지난 9월 명주원에서 목에 이물질이 걸려 심정지 상태에 있는 환자에게 출동 중인 계룡소방서 엄사구급대의 전화 지도를 받아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 처치를 실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최인순 구급팀장은 “소중한 생명을 위해 범국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확대하여 시민 모두가 4분의 기적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심장을 구하는 사람’을 뜻하는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인한 위급한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주인공을 전문 의료진의 의견을 종합해 수여하는 상이다.

/권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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