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대설‧한파 등 인명‧재산피해 최소화에 주력
계룡시는 겨울철을 맞아 대설‧한파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마련, 이를 힘 있게 추진키로 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 대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피해 발생 시 단계별 상황에 따라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재난 취약지구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제설자재‧장비의 사전 확보 및 정비, CCTV관제센터와 재난상황실 연계 실시간 상황 관리 등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준비를 이미 마쳤다.
특히 제설취약 지구별 담당자와 도로별 제설 우선순위를 정하고 덤프트럭 등 20여 대의 제설장비 및 염화칼슘(74톤) 등을 확보했으며 취약지인 신도안면 밀목재 고개도로 등 4곳에 염사분사장치 등도 갖췄다.
또한 공무원, 마을제설반 등 45여 명의 제설 전담인력을 짜 대설 단계에 따른 효과적인 도로제설과 교통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더불어 재난예‧경보시설, 마을방송, 시정 소식지, SNS 등을 활용한 기상특보 안내, 재난별 대처요령 등 재난예방 홍보와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등 자율적 제설작업을 위한 주민 참여도 적극 유도키로 했다.
또 독거노인, 노숙자 등 취약계층의 한파로 인한 고립, 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부서,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안전관리 및 피해 예방 등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 및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