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대행 없이 자체 TF팀 구성 마련’…허남영, 행감위원장 인센티브 지원 요청

 
 

용역대행이 필요할 정도로 중요한 지역주민 건강보호 마스터플랜인 지역보건의료계획을 보건소 직원들이 자체 TF팀을 구성해 만든 사실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드러나면서 시 보건소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보건소에 대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허남영 행감특위위원장은 보건소가 계룡시 보건의료 마스터플랜인 ‘2019~2022년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용역대행 없이 자체적으로 수립 추진해 예산절감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허남영 행감특위위원장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의 지역민 건강을 위한 제7기보건의료계획 작성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줄로 안다. 이같이 중요한 계획을 보건소장과 보건소 직원들이 똘똘 뭉쳐 보건의료계획을 직접 만들고 있는데 다른 곳에 한 번도 용역을 주지 않았다. 지역민들에 맞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직접 수립함으로써 예산절감 효과를 내고 있는 점에 대해 박수를 보낸다. 보건소는 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목표를 설정 해놓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늘 열심히 고생하고 있다. 다른 부서는 용역을 매번 주는데 보건소는 그렇지 않다. 특별한 보상 같은 인센티브 줘야하는 것 아니냐”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동안 보건소는 시민 건강수준과 건강문제를 진단해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보건의료사업 전개를 위한 제7기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6월 제7기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단을 자체 구성(기획팀 9명, 실무팀 17명)한 뒤 주민이 활기찬 건강도시실현을 위한 제7기(2019~2022)지역보건의료계획 작성 계획을 만들어 11월 6일자로 계룡시 홈페이지에 제7기지역보건의료계획(안)을 공고한 바 있다.

이 계획은 오는 12월 중 제7기지역보건의료계획 심의회를 열어 확정한 뒤 의회심사를 거쳐 내년 1월 말 충남도청에 제출된다.

/전철세‧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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