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계룡예술의전당 등서 벨칸토 음악회 ‧ 제10회 사랑의합창단 연주회 등

 
 

겨울의 길목인 11월 말을 맞아 계룡지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사)한국음악협회계룡지부가 주최하는 ‘벨칸토 음악회’가 이달 29일 오후 4시 엄사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이어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오페라 ‘금계군 용녀양’ 공연이 각각 펼쳐진다.

벨칸토음악회에서는 주옥같은 이태리 고전가곡과 한국가곡이 선보이며, 오페라 ‘금계군 용녀양’은 양치기 아가씨와 아가씨의 연인 이야기를 그린 모차르트의 ‘바스티앙과 바스티엔’을 계룡시 배경으로 재해석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같은 날인 29일 오후 7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사)한국무용협회 계룡시지부가 지역의 명소인 숫용추, 암용추 전설을 배경으로 꾸민 현대무용과 한국무용의 콜라보 ‘용추, 천상의 꿈’을 공연한다.

또한 11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4시 엄사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는 (사)한국음악협회계룡시지부가 마련하는 제10회 사랑의 합창단 연주회가 펼쳐진다.

이날 연주회 레파토리는 오빠생각, 나뭇잎 배, 보리밭 등 대중적인 동요와 가곡으로 꾸며져 겨울 길목에서 따스한 즐거움과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의 길목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즐기며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연 관련 문의는 계룡시 문화체육과 문화관광팀(042-840-2404) 또는 각 공연 주최 측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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