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쁘레이 초등학교 교실 보수공사‧생필품 등도 전달

 
 

대한적십자사 논산지구협의회(회장 윤종순) 해외봉사단원들이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캄보디아 한 초등학교에서 구호활동을 펼쳤다.

논산지구협 윤종순 회장 등 20명의 봉사단원들은 지난 12일 캄보디아 깜퐁톰 쩡쁘라이 초등학교를 찾아 마을대표와 학교관계자, 학생,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리모델링 준공식을 갖고 이 학교 200여 학생을 대상으로 봉사활동도 폈다.

준공식에서 쩡쁘라이 초등학교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윤종순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논산지구협의회 회원들의 후원과 바자회 수익금 등으로 학교 보수공사를 할 수 있었다”고 전해 학교관계자와 학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윤 회장은 특히 “학생들에게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한 소중한 배움이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적십자 노란조끼의 천사들은 어린이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논산지구협의회는 교실 보수공사 외에 낡은 학교 종을 교체해주었고 학교장과 교직원 등에게 선물을, 또 모든 학생들에게 쌀 10Kg, 신발, 기저귀, 아기 옷, 학용품, 인삼차, 어른 옷, 학용품, 샴푸, 치약과 칫솔 등 생활용품을 선사하는 등 기쁨을 안겨줬다.

/권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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