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차별, 선입견 등을 불식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서 충남도남부장애인복지관 이선희 강사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과 의사소통 방법, 예절, 장애인 편의시설 등에 대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이선희 강사는 특히 “장애인 중 90%가 질환, 사고 등 후천적 영향으로 장애를 갖게 됐다”며 “장애인의 편의와 배려가 반영된 무장애 행정 구현에 앞장서줄 것”을 공직자들에게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막연한 편견에서 벗어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다는 인식 아래 차별 없는 환경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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