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한견주관절학회 트래블링 펠로에 선발…9∼10월 2개월간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이진웅 교수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이진웅 교수

건양대병원은 이 대학 정형외과 이진웅 교수가 2018년도 ‘대한견주관절학회 트레블링 펠로(Traveling fellow)'에 선발돼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미국 내 세계적 견주관절센터를 순회 연수했다고 8일 밝혔다.

트레블링 펠로는 유럽, 일본, 한국 등의 나라에서 의사를 선발해 미국 견주관절학회의 협조 아래 미국 내 저명한 견주관절 전문 의료진과 센터들을 순회하며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한국에서는 대한견주관절학회의 추천으로 이진웅 교수가 선발되었으며, 미국 내 유수의 견주관절 센터들에 초대받는 기회를 얻었다.

이 교수는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손꼽히는 하버드 의대 매사추세츠 대학병원, 존스홉킨스병원 등 8~9개의 센터를 방문하며 미국 견주관절학회의 저명한 대가들의 치료 및 연구를 살폈다.

특히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의 어깨수술과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팔꿈치 수술을 담당하면서 유명세를 떨친 켈런 조브 클리닉도 방문해 스포츠 의학에 대한 연수도 했다.

이진웅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어깨관절의 기본적인 치료부터 어깨 인공관절 수술 및 전문 스포츠 손상에 이르기까지 최신 경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 교수는 대한견주관절학회를 비롯해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관절경학회, 대한골절학회 정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건양대병원 정형외과에서 어깨 및 팔꿈치, 스포츠 의학에 대한 전문치료와 연구를 하고 있다.

/권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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