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엄사 원형광장서…다문화 이해 촉진 등 기대

계룡시 ‘다문화 글로벌 요리경연대회’가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엄사면 원형광장 일대에서 베풀어진다.

계룡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관내 다문화 가족의 자긍심 고취와 다문화 인식 개선, 지역민과 다문화가족 간 소통의 기회 마련 등을 위해 추진되는 이날 행사는 다문화자녀 댄스동아리 ‘댄스 위드 미’ 공연을 시작으로 각 나라 물품 전시, 세계 민속놀이, 페이스페인팅, 중국 茶문화체험 등 다양한 세계문화체험의 장이 펼쳐진다.

이어 진행되는 다문화 글로벌 요리경연대회는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일본 등 나라별 7개 팀(2인 1조)이 참가해 자국의 다양한 전통음식과 요리방법 등을 선보인다.

이 대회 우승 3개 팀에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계룡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날 베트남 전통음식 쌀국수를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희원 센터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다문화 글로벌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지역민과 다문화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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