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국 1담당관 신설…5급사무관 3명 등 15명 증원 예고

 
 

2국 1담당관 신설…5급사무관 3명 등 15명 증원 예고

이달 중 의회 의결 예정…내년 1월 정기인사부터 시행

계룡시가 개청 이래 최초로 실‧과(室‧課) 체제에서 국(局) 체제로 조직이 개편된다.

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계룡시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전부 개정 규칙안’을 공고하고 국(局) 체제로의 조직개편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현행 실‧과(室‧課) 위주인 22기구 85팀 2TF팀(2실10과1단, 2직속기관, 2사업소, 3면‧1동, 의회 1과 2전문위원)을 2국(局) 1담당관이 신설된 25기구 90팀(2국, 1담당관 12과 1단, 2직속기관, 2사업소, 3면‧1동, 의회 1과 2전문위원)으로 전환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인구 10만 미만 시군 국(局) 설치 기준 변경 및 민선5기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조직·인력 운영을 위해 실시된 이번 개편은 2국(행정복지국, 안전건설국), 1과(가족행복과), 3팀(복지연계·문화체육시설·치매안심)이 신설됐다.

또 감사팀과 법무규제개혁팀은 감사법무팀으로 통합되고, 노인장애인팀은 노인복지와 장애인복지팀으로, 환경지도팀은 환경지도와 청소행정팀으로 각각 분할했다.

아울러 계룡시에서 열린 장애인체전이 종료된 것과 관련 장애인체전지원TF팀이 폐지됐고, 군협력팀은 기획감사실에서 군문화엑스포지원단으로 여성청소년, 보육지원, 아동드림 업무가 사회복지실에서 가족행복과로 각각 업무가 이관됐다.

이 외에도 기획감사실은 정책예산담당관으로 사회복지실은 사회복지과, 지역경제과는 일자리 경제과로 도시주택과는 도시건축과로 새마을팀이 자치협력팀으로 변경되는 등 모두 11팀의 명칭도 함께 변경됐다.

기타 자원봉사업무는 자치행정과에서 사회복지과로, 통계업무는 자치행정과에서 정책예산담당관으로 업무가 이전됐고, 주민자치업무, 주거급여업무, 도시재생업무는 팀별로 업무가 이관됐다.

계룡시의 이번 개편이 확정되면 시 공무원은 360명에서 375명으로 15명 증가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새롭게 조직개편이 이뤄진 것”이라며 “시 조직개편 관련 공고를 통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이달 중 의회의 의결을 거쳐 조직개편안을 확정, 내년 1월 정기인사에 반영 시행된다”고 밝혔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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