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서…50여 작품 전시

 
 

천연공예인협회(회장 송찬희)가 이달 20일까지 계룡예술의전당 기획전시실에서 ‘제7회 풀꽃으로 수놓은 압화전’을 연다.

지역작가들에게는 창작 활동을 독려하고 시민들에게는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참여 작가 10명(권선영, 김명옥, 김문숙, 김필문, 석기문, 송찬희, 양정숙, 이희정, 지미란, 천고은)의 50여 작품이 선보인다.

작가들의 섬세함과 예술혼을 엿볼 수 있는 압화는 꽃이나 식물 등 자연 소재를 자연 건조시킨 뒤, 그림의 주제에 맞게 캔버스 위에 하나하나 자연 소재를 배치해 그림을 그리고 액자유리와 특수 방부 처리를 통해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송찬희 천연공예인협회 회장은 “봄부터 꽃을 채취해 누르고, 소재를 준비하고, 악세사리 소품, 액자, 프리져브드, 하바리움 등 다양한 작품을 준비하고 완성해 준 작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작가들의 열정이 깃든 작품을 통해 계룡의 아름다움도 돌아보고, 가을의 정취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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