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계절을 맞아 논산시민의 힐링 및 여가 공간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논산시민공원에 국화 전시회가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이달 16일부터 이 공원 거울연못 앞 광장에서 베풀어지고 있는 국화전시회에는 다양한 형상화를 비롯해 자연미가 일품인 작품국과 진한 향기의 화단국 등 1,700여 점이 선보이며 가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분재의 기품 있는 멋을 즐길 수 있도록 고목을 활용한 목간 분재작품과 야간 방문객을 위한 오색 LED 작품도 전시해 오는 11월 4일까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목과 초화류 등 다양한 조경수 및 벽천폭포, 거울연못, 산책로 등 시민공원 내 조경시설물 과 어우러져 자태를 뽐낼 이들 국화는 시민들에게 진한 향기와 함께 가을낭만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2016년부터 시민공원에 국화작품을 전시해 가을 정취 가득한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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