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의사결정훈련 8회 실시…최선의 현장 대응 방법 도출

 
 

충남도소방본부는 16∼17일 이틀간 실시한 현장지휘관 의사결정훈련을 끝으로 올해 총 8회 목표의 훈련을 마무리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의사결정훈련은 훈련 단위별로 하나의 임무를 주고, 주어진 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을 분임별로 브레인스토밍 실시 후 상호 토론을 통해 가장 이상적인 대응 방안을 찾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재난발생 시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119상황실 수보요원과 재난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선착대장 407명이 중심이 되어 긴급한 상황 속에서 현장 대응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방법과 판단하는 과정을 연습하고 상호 토론과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부여된 훈련 상황으로는 ▲복합건물 LNG폭발화재 ▲요양병원 건물화재 ▲위험물 저장시설 화재 ▲불가마 사우나 보일러실 폭발화재 ▲고속도로 다중추돌사고 화재 ▲산사태 인명 매몰 ▲대천해수욕장 수난사고 ▲유독물 누출사고 등으로 13가지의 재난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재난사고를 대비해 지휘관의 의사결정능력을 향상하여 상황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겨울철은 화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이에 철저히 대비,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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