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논산문화원 일원서…함께 배우고 나누는 한마당 기대

 
 

논산시는 20일 논산문화원 일원에서 ‘일상愛 학습 꽃이 되다’ 주제의 2018년 논산시 평생학습 발표회를 마련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발표회는 평생교육 기관·단체, 마을 배움터, 평생학습 동아리 등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주요 프로그램으로 ▲일상의 꽃(평생학습 동아리·마을 배움터 공연 및 전시) ▲책꽃(가족이 함께하는 북콘서트 ‘권오준 생태동화작가’) ▲문화꽃(시와 음악의 만남 ‘자전거 탄 풍경’) ▲글자꽃(어르신 한글대학 시화전)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개막식은 20일 오전 10시 논산문화원 다목적홀에서 논산사랑재즈밴드, 그림책 수다방 등 6개 팀의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으로 막이 오르며 이어 오후 1시에는 시민제안 찾아가는 마을배움터 6개 팀이 난타, 플롯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오후 2시 30분에는 권오준 생태동화작가를 초빙해 체험과 동화퀴즈 등 가족이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열리며,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시와 음악의 만남은 ‘자전거 탄 풍경’의 공연과 한글대학 어르신들의 자작 시 낭독으로 가을날 오후를 따듯한 시간으로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전시실과 야외에서는 각종 기관·단체, 마을배움터, 학습동아리 등이 마련한 39개 홍보체험부스가 운영되며, 한글대학 어르신들의 시화전도 함께 열린다.

평생학습 발표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 평생학습 홈페이지(http://lllcity.nonsan.go.kr)를 참고하거나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041-746-577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습자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문화 공감대 형성으로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나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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