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연산전통시장 일원…명품대추 다양한 이벤트 마련

 
 

가을 햇살에 잘 익은 대추의 맛과 훈훈한 정까지 담아갈 수 있는 제17회 연산대추축제가 이달 19∼21일 3일간 연산전통시장 일원에서 베풀어진다.

올해 축제는 ‘대추가 좋다! 가을이 좋다! 연산이 좋다!’ 주제로 대추 직거래 장터, 대추음식 시식회,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 상설행사와 농촌마을체험, 한지체험, 천연염색체험, 전통놀이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개막축하공연은 19일 오후 5시부터 MC김종하 사회로 진행되며, 인기가수 금잔디, 김양·우설민, 미스미스터, 하나영, 유동아 등이 출연해 흥겨운 축제의 서막을 연다.

이 밖에 폴댄스, 벨리댄스, 평양예술단, 육군훈련소 군악대 공연을 비롯해 합창경연대회, 대추고을 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 행사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2002년부터 전국 대추 집산지로서의 명성과 연산대추의 우수성 홍보 등을 위해 개최되고 있는 연산대추축제는 고품질 대추의 저렴한 가격대 판매 등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을 정취가 듬뿍 묻어나는 계절, ‘대추의 고장’ 연산을 찾으면 명품 대추는 물론 기호 유학의 본고장이자 인문학의 성지인 돈암서원을 비롯해 계백장군유적지, 탑정호, 관촉사, 선샤인랜드 등 논산의 관광명소까지 함께 즐기며 가슴 따뜻한 추억까지 더움으로 만들 수 있다.

이무용 연산대추축제추진위원장은 “연산대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연산대추축제에서 대추향 가득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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