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14개국 충청향우회 대표단 31명에 논산시 명예시민증 수여

 
 

논산시가 세계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세계 충청향우회 대표단을 초청, 논산의 관광자원과 명소 알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미국, 호주, 독일 등 14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 충청향우회 대표단 31명에게 논산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논산시 명예시민은 논산시정에 공로가 있는 외국인에게 주는 시민권으로, 논산시민이라는 소속감을 부여해 논산에 대한 자긍심 고취에 목적을 두고 있다.

10~11일 1박 2일 일정으로 논산을 방문한 대표단은 10일 선샤인랜드를 비롯해 관촉사, 강경근대역사거리 등 논산의 관광명소를 둘러봤다. 이어 2018 강경젓갈축제장을 찾아 젓갈김치담그기 체험을 비롯해 개막식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등 논산만의 특별한 멋과 맛을 즐기며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의 이번 논산방문은 세계 각지에서 국위 선양과 고향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세계 충청향우회 대표단에게 논산의 주요 문화관광자원을 알림으로써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 역할은 물론 향후 지속적인 교류로 관광네트워크 기반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류기환 세계 충청향우회장은 “논산시민이 된 것이 매우 기쁘며 따뜻한 환영에 감사하다”며, “논산에서의 멋진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는 것은 물론 논산시 배지를 달고 전 세계에 논산의 관광자원과 명소를 널리 홍보하겠다”고 했다.

황명선 시장은 “짧지만 논산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라며 오늘의 소중한 인연이 오랜 우정으로 이어져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문화도시 논산의 매력을 사랑하고 알리는 관광홍보대사가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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