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각종 이벤트, 시민‧군 화합 축제 자리매김

 
 

11회를 맞는 2018‘계룡軍문화축제’가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에 힘입어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4시 30분부터 엄사중학교에서 엄사네거리까지 1km구간에서는 육·공군 군악의장대를 비롯해 미8군사령부 및 해병대 군악대, 계룡시민과 관람객 1,000여 명이 한데 어울리는 ‘계룡어울림 퍼레이드’가 펼쳐져 보기 드문 장관을 연출했다.

이어 엄사4거리에서 의장대시범과 올 축제에서 첫선을 보인 계룡시 숫용추, 암용추 설화를 재해석한 ‘쌍룡놀이’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한층 달궜다.

또 계룡의 미래와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풍선을 날리며 그동안 10번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계룡시민의 역량을 한껏 보여줬다.

이날 행사 후에는 계룡시 이·통장 연합회가 주관하는 계룡시민노래자랑에 15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뽐내고 초대가수 공연과 경품추첨 등 즐겁고 흥겨운 시간으로 시민화합의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엄사리와 금암동 일대 프린지 공연장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상인회가 주관하는 풍물, 난타, k-pop댄스, 품바 등 다채로운 공연이 축제기간 내내 펼쳐져 계룡을 찾은 관람객에게 계룡의 젊고 역동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축제에 힘을 보탰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축제에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성공적 분위기를 이끌어준 시민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참여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시민화합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계룡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