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9일 5일간…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 8개 분야 37개 이벤트 선보여

 
 

계룡시가 2018계룡軍문화축제(10월 5∼9일 개최) 행사 프로그램(8개 분야 37개 이벤트)을 확정 발표한 가운데 관람객 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다. 시는 최근 부시장 주재로 실·과장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계룡軍문화축제 최종 보고회를 열고 관내 금암동을 비롯해 엄사 네거리와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원에서 펼쳐질 총8개 분야 37종의 축제 프로그램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본지는 2020세계軍문화엑스포를 2년여 앞두고 열리는 올해 행사는 과연 어떤 볼거리들로 새롭게 편성됐는지 짚어봤다.(편집자 주)

 
 

▲ 2018계룡軍문화축제 공연 프로그램

2018계룡軍문화축제는 ‘군문화로 어울림, 평화의 두드림!’이라는 주제로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계룡시,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원에서 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 열린다.

특히 올해 축제는 군악·의장 공연, 블랙이글 에어쇼, 프린지 페스티벌 등 기존의 프로그램에 더해 시민어울림 퍼레이드 및 쌍룡놀이, 전국요리경연대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광복군 체험 등이 새롭게 편성되는 등 37종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 김장훈 등 인기가수 출연 개막 축하공연

2018계룡軍문화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개막 축하공연은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금암행사장 주 무대에서 열린다.

MBC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인 더 평화콘서트 개막 공연(평화의 두드림)은 인기가수들의 공연 및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바다, 김장훈, 헬로비너스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 육·공군·해병대·미8군 군악 마칭 및 의장대 시범

육·공군·해병대·미8군 군악 마칭 및 의장대 시범은 금암동행사장 주 무대에서 6일 오후 7시부터 9시(1차), 7일 오후 1시부터 3시(2차)까지 두 차례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육군 취타대의 화려한 의장 공연을 시작으로, 공군의장대, 공군군악대, 해병대의장대, 미8군군악대, 육군의장대 순으로 웅장한 군무가 펼쳐진다.

▲ 영화드라마 OST 콘서트 (영웅들의 노래)

영웅들의 노래는 금암행사장 주 무대에서 7일 오후 7시부터 군을 배경으로 제작된 태양의 후예, 태극기 휘날리며 등 영화드라마 OST 콘서트가 펼쳐진다.

 
 

▲ 금암행사장에 펼쳐지는 어울림 한마당 계룡사랑 콘서트

인기가수 등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인 계룡사랑 콘서트는 금암행사장 주 무대에서 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펼쳐진다.

1부 행사는 밀리터리 패션쇼와 예비역 군가합창(예비역 합창단 코랄), 2부 어울림 한마당 계룡사랑 콘서트는 김경민, 민지, 소명, 지원이 등 가수들이 나서 중장년층의 가슴을 적실 예정이다.

 
 

▲ 22개 시민예술단체가 참가하는 공연 ‘두드림’

공모를 통해 선정된 관내 예술단체 22개팀이 참가하는 ‘두드림’ 공연은 행사 기간(5일) 금암행사장 보조무대에서 한국예총계룡시지회 주최로 펼쳐진다.

군문화축제 첫날인 5일 오후 3시 30분부터 금암행사장 보조무대에서는 한국문인협회 계룡시지부의 퍼포먼스 시낭송, 사랑의 합창단 합창, 한국음악협회 계룡시지부의 오페라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인 6일은 낮 12시부터 아리아의 오카리나 연주, 다솜연예기획의 가요, 포헤드 밴드공연, 한국무용협회계룡시지부 한국무용, 느티나무무용단의 현대무용, 강독사계승보존회의 역사시낭송, 창작시극, 계룡시생활댄스연합회의 밸리댄스, 라틴댄스, 한국생활음악협회 계룡시지부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각각 펼쳐진다. 또 이날 계룡대 활주로 프린지무대에서는 오후 1시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엄사예술단의 ‘삼도설장구’ 공연이 공연된다.

셋째날인 7일은 오후 1시부터 한국국악협회 계룡시지부의 퓨전난타, 계룡시낭송회의 시낭송, 계룡문화예술총연합회의 방송댄스, 타포스의 퓨전난타, 차밍핏아트의 에어로빅, 건강댄스, 계룡예술창작평생교육연구원의 라인댄스, K-pop댄스, 밸리댄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8일은 오후 3시 30분부터 노래하는 그림책 연구소의 인형극과 무용극, 계룡시어린이뮤지컬합창단의 합창이 펼쳐진다.

군문화축제 마지막 날인 9일은 오후 2시부터 드림예술단의 색소폰 연주, 국악앙상블예소울의 남도민요, 국악기 연주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 신도안 전설이 서린 거리공연 퍼레이드 및 퍼포먼스 ‘쌍룡놀이’

올해 軍문화축제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거리공연 퍼레이드 쌍룡놀이는 신도안의 전설이 서린 숫용추와 암용추의 설화를 배경으로 한 민·관·군 한마당 행사로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쌍룡놀이 퍼레이드는 3일차인 7일 오후 4시 30분부터 엄사중학교와 엄사4거리의 1km 구간을 이동하며 이·통장, 시민, 학생, 군악대 등이 함께 풍물, 취타, 군악의장 등의 거리퍼레이드와 함께 대동놀이 한마당 퍼모먼스로 펼쳐지며 계룡의 거리를 가득 메울 전망이다.

특히 이날 퍼레이드에는 경찰차를 필두로 헌병 MC, 육군, 공군, 군악 의장대, 미8군 군악대, 해병대 의장대 등이 모두 퍼레이드에 참가해 우리 군의 늠름한 모습을 선보인다.

▲ 군문화축제를 기념하는 경연 및 부대 화합행사

충남향토음식개발 전국요리경연대회(군 장병들의 먹거리 대잔치)가 9일 오전 10시부터 금암행사장 주 무대에서 70여 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처음으로 펼쳐진다.

제2회 계룡시 전국 드론대회가 6일과 7일 오전 10시부터 계룡시청 옆 인조잔디 축구장에서 펼쳐지며 드론 레이싱, 드론체험, 전시 및 부스 등이 운영된다. 전국사진촬영대회는 5일부터 행사 기간 내 계룡군문화축제 행사장 내에서 펼쳐지며 응모는 현장사진 4점 이내를 출품(1인당 3만 원)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11월 중 발표할 예정으로, 금상 상금은 150만 원이다.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은 6일 오전 10시 금암동 새터산 공원에서 충남도민노래자랑, 충남시군특산품 전시전, 민속경기(씨름 외 7종)가 각각 펼쳐진다.

기타, 한국현대시인협회의 평화통일시대 전쟁문학 심포지엄이 8일 오후 3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고, 전국음악경연대회 수상자 오케스트라 협연이 6일 오후 5시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다. 이외에도 계룡시민화합행사로 이·통장 연합회 주관으로 7일 오후 4시 30분부터 엄사4거리 일원에서 면·동 주민자치 장기자랑 및 시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펼쳐진다.

 
 

▲ 재미를 더하는 체험 및 전시

계룡軍문화축제간 시내행사장에는 해군, 공군홍보전시 및 체험존, 진짜사나이 놀이터 체험, 조선시대 무예급제 체험, 국군장병 위문편지 쓰기 코너 및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올해 신규로 편성된 광복군 체험은 독립결의문 작성 및 광복군 마크 만들기 체험, 광복군 포토존 등을 설치해 운영하며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코너를 마련한다.

계룡대행사장에는 용도령 순환열차, 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 병영체험, 시각장애인 체험, 소방구급체험, 계룡시 홍보관, 체험 및 판매부스, 엄사행사장에는 엄사프린지 페스티벌이 각각 펼쳐진다.

계룡시 푸드 존은 계룡대활주로 행사장 내 일반음식점 7개와 휴게음식점 3곳 등 10개의 관내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음식가격을 6,000원(휴게 3,000원)으로 통일하고, 입점 음식점당 2개의 메뉴를 한정토록 해 음식의 가성 비를 높였고, 신용카드사용도 가능토록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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