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도립대 시작으로 강행군…현장 목소리 도정에 반영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나섰다.

28일 행자위에 따르면 상임위 소관 부서가 기획과 홍보, 인사, 예산 등이어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어려웠다.

실제 공유재산 관리 계획 등 특별한 안건이 없는 한 행자위는 대부분 회의실에서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제307회 임시회부터는 회의실과 현장 방문을 병행하며 도정 현안 속으로 파고들 계획이다. 행자위는 다음달 2일 충남도립대를 시작으로 공무원교육원, 충남교육원, 충남개발공사, 평생교육진흥원, 인재육성재단 등을 차례로 찾는다. 5일에는 충남테크노파크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심사를 앞둔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대상지들도 사전 방문해 세심하게 확인하고 심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에 신축될 예정인 자동차대체부품 인증지원센터 부지를 비롯해 청소년진흥원신축부지,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시설 부지, 내포혁신플랫폼 건립부지 등의 사업현장 방문할 계획이다.

이공휘 행자위 위원장은 “제11대 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현장을 찾아 도민들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성수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