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중, 대전외국인학교와 상호협력 업무협약 후 큰 성과

 
 

용남중과 대전외국인학교와의 업무협약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10일 용남중에 따르면 지난해 4월 25일, 용남중 교장실에서 대전외국인학교 교장 Thomas J. Penland, Ed. D.와 영어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맺는 업무협약(MOU)을 했다.

용남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어촌 거점별 우수 중학교로 다양한 특색사업을 운영 중인데, 그 일환으로 미래역량과 세계시민의식을 키우는 영어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외국인학교와 용남중은 △ISTA(국제연극협회) 연극축제 참가 △1:1 외국인과 수업친구 맺기 △Summer English Camp △Winter KAIST Science Camp 등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계획, 운영해왔다.

용남중은 이를 통해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의사소통 등 영어능력 향상뿐 아니라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도 함양하고 있다.

특히 용남중은 작년에 이어 지난 9월 6일 1,2학년 20명이 대전외국인학교를 방문, 외국인학생과 파트너를 맺어 수업을 함께 듣는 ‘1:1 외국인 친구 맺기’ 활동도에 참여했다.

용남중 2학년 김가현 학생은 “외국인과 함께 수업을 듣고 점심도 같이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이런 활동에 자주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영철 용남중 교장은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적극적으로 학습에 임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참 학력, 재능, 그리고 끼를 키우는 다양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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