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일정…올 제2회 추경 ‧ 조례안 4건 등 심의

 
 

계룡시의회는 3일 제13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0일까지 8일 일정의 회기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회기결정의 건을 시작으로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의 건, 의안심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가결했다.

의회는 4일 의안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계룡시 용역시행 절차 및 관리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4건의 의안을, 5일부터 3일간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17회계년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한다.

박춘엽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여름은 유난히 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각종 농작물 작황이 좋지 않아 피해가 속출하고 물가도 크게 올라 시민들을 더욱 어렵고 힘들게 했다”며, “북상한 태풍 솔릭의 피해를 우려했지만 우리지역을 빗겨갔고 이어 내린 전국적인 폭우에도 별 피해 없이 지나가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장은 ‘2017회계년도 결산 및 2018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관련, 동료의원들에게 “우리시 살림살이를 꼼꼼히 따지고 정책적인 개선점 등을 검토해 내년도 예산편성과 장기적인 재정계획 수립의 지표로 삼아주시길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집행부에도 “며칠 후 우리시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배려하는 선진 시민의식과 더불어 안전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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