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가구기업 이케아 유치 등 일자리 지속적 확대 기대

 
 

세계적 가구기업 이케아 유치 등 일자리 지속적 확대 기대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 … 계룡시 위상 높여

전국지자체 평가 종합3위 등…전국 가장 안전한 도시 입증

계룡시가 출범한 지 어느덧 15년이 됐다. 시는 눈부신 성과를 내며 명품 자족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동안 계룡시는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 계룡군문화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돋움,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승인 등 국방수도 계룡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는 등 명품 국방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계룡시 15주년을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변화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계룡시의 시정 주요 성과를 살펴봤다.

 
 

세계적 가구기업 이케아 유치

계룡시는 그동안 사업규모 축소와 사업 착수 지연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계룡 대실도시개발구역에 세계적인 가구기업 이케아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케아 유치는 지역 발전의 호재와 더불어 계룡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됐다. 이케아 계룡점 개점 시 대전·충청권뿐 아니라 세종, 호남·영남권까지 상업, 문화, 관광 등의 복합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개발이 가속화 되어 계룡시 인구 7만명 돌파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케아 계룡점 출점 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개발 기대와 인구유입 효과, 고용창출 2,000명, 1일 방문객 3,000명(年 110만명), 미화 1억 3,500만 달러의 외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획기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2020년 개점을 목표로 입점을 추진 중인 이케아 계룡점은 토지매매 계약과 1차·2차 중도금을 납부한 상태이며, 현재 공동 입점업체(파트너) 선정을 놓고 막바지 준비 중에 있다.

 
 

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

지난해 6월 계룡시 개청 이후 처음 개최한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210만 충남도민의 문화·체육 축제로 잊지 못할 감격과 환희를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에서 계룡시는 종합순위 5위를 달성함으로써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민족의 영산 계룡산 천왕봉에서 성화를 채화하는 등 국방수도 계룡시만의 특색 있고 수준 높은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뛰어난 성적과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시민들은 자긍심을 갖게 되었으며, 7,000여 선수단과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숙박·음식업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된 대회였다. 15년 짧은 연륜의 작은 도시에서 대규모 체육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던 것은 대회 기간 선수들의 불편을 뒷바라지 한 8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을 위해 환경정비 등 성공적인 체육대회를 이끌어 준 계룡시민들의 노력과 시민의식은 대회 성공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기대되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계룡시의 대표축제인 계룡軍문화축제가 지난 2월 27일 서울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여기에다 지난해 4월에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계룡軍문화축제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축제임을 인정받았다. 3군 본부가 자리한 지역 특수성을 활용, 지난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계룡軍문화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하는 성공과 함께 군문화를 테마로 한 독특하고 다양한 군 콘텐츠를 마련하여 많은 관람객을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명품축제의 명성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군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며 계룡시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지역상권의 활력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6년에는 군문화축제의 성공과 경험을 바탕으로 계룡시 개청 이전부터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정부승인을 3전 4기의 도전 끝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으로 2년 7개월 후 개최되는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충남도와 계룡시는 계획적이고 차질 없는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계룡시민뿐 아니라 충남도민,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국방 선진국가로서의 위상과 한반도 평화 및 軍문화의 선도 국방수도의 주인공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줄 것이다. 한편, 올해 계룡군문화축제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계룡대 활주로를 중심으로 계룡시 일원에서 군문화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계룡시, 전국서 가장 살기 좋고 안전한 도시로 부상

계룡시는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지난 2월 5일 발표한 인구 50만 미만 도시 부분 지자체 평가에서 행정서비스(1위)와 주민평가(9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재정역량의 부진을 만회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이는 충남 도내에서 가장 높은 평가 결과이며, 대부분 기업과 산업시설이 밀집돼 재정력이 뛰어난 도시들을 제치고 종합 3위를 차지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다. 이번 행정서비스 부문 전국 1위는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행정서비스를 수행하는 기초단체의 특성상 다른 부문의 평가 결과보다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계룡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와 지역안전도 진단평가에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임이 입증됐다. 여기에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교통안전지수 역시 대한민국에서 교통안전 수준이 가장 높다는 평가가 나와 시민들 자긍심을 한껏 높여줬다. 또 ‘2017년도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시 위상을 크게 높인 바 있다. 이 같이 계룡시는 범죄 및 생활안전, 감염병, 자연재해 등 시민의 삶의 질에 척도가 되고 있는 안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안전 도시로서의 명성을 굳건히 다졌다.

 
 

민선4기 공약사업 성과 가시화…자족도시 기반 마련

민선 4기의 막바지에 접어든 계룡시는 지난 4년간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이라는 시정 구호를 내걸고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해 왔다. 최홍묵 시장의 공약사업은 11개 분야 총 41건으로 현재 27건이 완료된 상태며, 정상 추진 7건과 장기 추진 7건 등의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대표적 공약사업 중 ‘효’ 행정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75세 이상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000원만 내면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1,000원 효성택시’제를 운영, 어르신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유치 추진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국제행사 추진 ▲계룡제2산업단지 기업유치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신도안∼세동간 광역도로 개설사업 등 7건의 공약사업이 현재 추진 중에 있다.

최홍묵 시장은 “그동안 민선4기 계룡시정을 이끌며 자족도시 건설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이 모든 성과는 계룡시의 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언제나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시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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