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용 의원(논산시의회)

박승용 의원(논산시의회)
박승용 의원(논산시의회)

문화란 인간 삶의 총체적인 활동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생성되는 것이다.

생명력이 있다는 말이다. 그 생명력을 살려 논산시도 생동감이 넘치는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돋보인다.

문화는 우리의 삶과 직결 된다. 따라서 문화는 경제를 뒷받침하는 힘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제력을 의미 한다. 곧, 논산시민의 삶의 질이 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의미한다. 문화를 말하면서 역사를 간과할 수 없다. 역사는 곧 문화의 철학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논산의 문화를 값지게 하려면 백제에 뿌리를 둔 논산의 역사를 발굴하여 알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즉, 백제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계백과오천결사대 그리고 황산벌을 잇는 관광 상품 개발로 수익창출과 함께 문화의 본질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 사업을 정례화해서 논산에서 음악, 극예술, 무용, 미술, 사진, 서예 등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을 주축으로 하는 협력체제를 구축해 논산의 정체성을 살려 나가는 일이 중요하다.

그리고 게임과 놀이, 여행, 스포츠, 독서, 음악감상 같은 취미활동과 정서함양을 위한 각종 여가활동 등을 고루 포함하는 논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전개,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논산시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따라서 삭막했던 도심을 멋진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놓음으로써 시민들의 결속력과 향토애가 넘치는 문화도시로 변모시키려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이의 실천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 중심의 생활문화 활동을 기본으로 문화예술과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영상, 스포츠 등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창조력과 생명력이 살아 숨 쉬는 역동적인 문화도시로서의 논산시로 만들어 가야 한다.

이 과제는 정치적, 행정적인 뒷받침을 근간으로 논산문화원, 한국예총논산시지부가 그 중추적 역할을 담당함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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