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금산·계룡 바꿀 ‘새로운 인물’ 부각 나서

제20대 국회 논산·금산·계룡지역 국회의원에 출마를 선언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전 청와대 대변인, 전 충남부지사)가 오는 3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김 예비후보은 이날 개소식에서 “낡은 정치, 분열의 정치를 새로운 정치, 통합과 희망의 정치로 바꾸고 정체돼 있는 논산·금산·계룡의 경제를 살려내기 위해 국회의원에 출마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변화와 승리를 이루어 내겠다”는 약속을 던질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 예비후보의 오랜 친구이자 정치적 동반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해, 황명선 논산시장, 최흥묵 계룡시장, 박수현 국회의원(충남 공주), 김범명 전 국회의원(14·15대),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이것이 민심이다’ 주제의 동영상 상영, 주요 참석인사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축하 떡 커팅과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22일 민주주의, 국민통합, 서민중심의 정치를 실현하고 논산·금산·계룡의 발전을 위한 5대 정책비전을 제시하며 출마선언을 한 바 있다.

김 예비후보가 밝힌 5대 정책비전은 ①KTX 논산훈련소역 유치 ②국방산업단지 유치 ③역사문화 관광단지 조성 및 개발 ④인삼산업진흥법 제정 및 금산 인삼산업발전 추진 ⑤3농혁신 선도지역 추진으로 일자리 2만개 창출 등이다.

서울대 국문과, 노무현 정부 청와대 대변인, 안희정 민선5기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출신의 김 예비후보는 청와대의 국정운영과 충남의 도정운영 경험, 안희정 지사의 정치적 동반자로서의 관계와 소통 능력을 갖고 5대 정책비전을 실현해 논산·금산·계룡의 변화와 발전을 일궈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후보로 인정받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6선의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과 맞서 2,000표 차이의 박빙의 승부를 펼친 바 있다. 이번 20대 총선에서도 ‘변화와 통합을 통한 정치·지역경제 발전’을 기치로 내세우며 분열되고 정체된 낡은 정치와의 대결을 예고하고 있어, 이번 선거 결과에도 전국적인 관심을 쏠리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19대 총선 이후 4년 내내 가족과 함께 논산에 거주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정치발전 및 지역경제의 발전을 모색해왔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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