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의 생생한 민심 청취
▲ 지역의 생생한 민심 청취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위원장 나소열)은 10일 오후 2시, 노블레스웨딩홀에서 당원 및 논산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논산시민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민심천심 2015, 논산의 민심을 듣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의 생생한 민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으로 반영키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회의는 기존의 간담회 형식이 아닌 10여 명의 참여자가 원탁에 둘러앉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타운홀 미팅’ 방식이어서 시민들의 진지한 고민과 의견이 가감 없이 오가 주목을 받았다.

연산 출신 한 당 원로는 “야당생활 30년 동안 이런 행사는 처음”이라며 “진즉 이런 자리가 마련됐어야 했다”고 환영과 기대의 마음을 드러냈고, 임 모 청년 당원은 “정치가 위에 있는 높은 양반들만 하는 건 줄 알았는데, 우리 생각을 물어보고 반영해서 정치를 한다 하니 정말 신선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날 원탁회의에 참석한 김종민(논산‧계룡‧금산) 지역위원장은 "민심을 잘 알고 출발해야 좋은 정치가 만들어 진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을 꼭 실천하도록 노력해 그 결과를 내년 이맘때 보고 리겠다“고 해 지역민심 청취 기회를 계속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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