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제2의 고향’ 각별한 애정 표명

 
 

홍석우 계룡부시장 이임식이 지난달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풀어졌다.

홍 전 부시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오랜 지방행정의 경륜과 덕장으로의 리더십을 갖춘 최홍묵 시장의 시정 운영 철학을 받들어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가짐으로 후배 공직자들이 앞으로도 계룡시 발전을 위해 열정과 노력을 보탠다면 그 어떠한 어려운 일도 무난히 해 낼 것으로 믿는다”며 “계룡시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정성을 다해 물심양면으로 도와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40년 동안의 공직생활 마감한 홍 전 부시장은 1975년 청운의 꿈을 안고 공직에 입문해 예산군, 충남도 통계담당관실, 자치행정과, 기획관리실, 복지정책과,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여성가족정책관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쳐 2014년 1월 1일 계룡시 부시장으로 부임했었다.

홍 부시장은 1년 6개월 동안의 계룡시 재임 기간 창의적인 업무 수행과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 곳곳을 누비며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 부시장은 특히, 지역 발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2016 충남도민체전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市체육인프라 확충 등 새로운 계룡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아울러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계룡세계軍문화축전의 道 주관 2020년 개최 결정, 대실지구와 하대실도시개발, 제1농공단지조성, 보훈회관 및 엄사주민자치센터 개관 등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도 한 몫 했다.

홍 전 부시장은 지난달 30일 충남도청에서 명예퇴직을 한 뒤 7월 1일자로 도 산하 기관인 ‘아름다운 집’(예산군 신양면) 원장으로 임명, 취임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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