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보건소,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당부

계룡시 보건소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의 예방 등에 행정력을 집주하고 나섰다.

3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 및 발견을 위해 관내 35개 병의원에 대한 질병정보 모니터링 망을 구축, 의심환자 내원 시 행동 지침을 배포하고 즉시 시 보건소에 신고토록 했다.

특히 지난달 17일 메르스 첫 환자 발생 때부터 시(보건소) 홈페이지에 개인위생수칙 등을 게재하고 각종 회의 시 안내문 배부, 학교 보건교사 등 모니터링 요원에게 핸드폰 문자서비스를 하는 등 메르스 관련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한 보건소 전 직원에 대한 24시간 비상연락 체계 유지 등 감염병 유행 양상에 대한 감시 강화에도 나섰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개인 위생과 예방 수칙 등을 준수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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